2024/10 2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두 번째 작품이다. 비발디의 바로크오페라 인데 대한민국초연이다. 비발디의 오페라 작품이 있었다니! 카운터테너, 콘트랄토 가수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의 최신작이라 하고 바로크 오페라 관람은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가져본다. 시인 루도비코 아리오스토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광란의 오를란도’는 공주 ‘안젤리카’를 향한 주인공 ‘오를란도’의 사랑을 향한 광기어린 집착과 훗날 데스테가의 시조가 되는 ‘루지에로’와 ‘오를란도’의 사촌 여동생 ‘브라다만테’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다. 배경 지식이 없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었으나 특별한 관람이었다. 1막 안젤리카는 오를란도에게 쫓기다 마녀 알치나의 궁전으로 도망간다. 그녀는 알치나에게 자신이 ..

세상모든음악 2024.10.30

오페라 ‘장미의 기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를 시작으로 제21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가 열린다. 국내, 아시아, 세계 최초 공연도 있어 기대된다. 공연일정 10월 12일 비발디 오페라 10월 18, 19일 10월 25,26일 주세페 베르디 11월 1,2일 주세페 베르디의 11월 8일 폐막 공연 푸치니 오페라 갈라 작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대본 휴고 폰 호프만슈탈 원작 몰리에르의 (푸르소나크씨〉 배경 18세기 중반 빈, 마리아 테레사 통치 시대 초연 1911.1. 26 독일 드레스텐 궁정 오페라극장 형식 3막 1막 서른두 살의 후작부인 마샬린과 그녀의 정부인 열일곱의 옥타비안은 침실에서 은밀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때 마샬린의 친척인 옥스 남작이 등장하자 놀란 옥타비안은 하녀로 변장하여 나타나고 바람둥이 옥스는 ..

세상모든음악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