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 어학연수 갑니다. 봉님과 함께
저는 퇴직 3년차, 봉님은 3개월차
몇년전 둘 다 퇴직하면 연수 가기로 합의했는데
정말 가게 될줄 몰랐습니다.
출국날짜가 다가오니 실감나기 시작합니다.
6개월 과정이고
브라이튼과 런던에 각각 3개월씩 머무를 예정입니다.
준비는 봉님이 다해서 저는 따라갑니다.
팔십 넘은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걸려
고민도 많았습니다만 양가 형제가 밀어주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용기있는 결정이었다고 스스로 다독여줍니다.
영국생활을 일기로 남겨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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