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8.]
동기의 죽음, 지인의 폐암소식에 무거운 마음입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2019.02.27.]
이제 올립니다 올렸다 생각했는데...
새벽.느낌은 잊은지.오래고
다만 북미 회담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늘 깨어있어 살펴야하는데
수시로 놓치는 중생입니다
[2019.02.26.]
문득 매일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수행하는가 의문이 듭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 행복한가?
지금 행복합니다.
불법 믿고 자신을 믿고 가는
행복한 수행자입니다
[2019.02.25.]
간간히 들려오는 새소리가 반갑습니다.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겠습니다.
눈치보지 않고
혼자 전진합니다. 무소의 뿔처럼
[2019.02.24.]
가족모임으로 즐거움에 취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행시간을 놓쳐 이제야 마칩니다.
늦은 수행 자책하지 않습니다.
현재로 돌아와
지금이라도 깨어있겠습니다.
[2019.02.23.]
주말! 편안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2019.02.22.]
수행이 습이 되도록 오늘도 정진합니다.
기계적인 수행이 되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봅니다.
자신을 믿고 갑니다.
[2019.02.21.]
열반의 고요하고 사라진 즐거움
의미를 다시 새겨봅니다
몸에 끄달리고 있는 저에게
딱 와닿는 말씀입니다.
지금이 가장 좋다고 돼뇌입니다.
불법 만나지 않았으면
많이 괴로워 했을 것입니다.
[2019.02.20.]
나 자신이 마군입니다
모든것이.내 문제임을 알기에
그나마 편안할 수 있습니다.
[2019.02.19.]
상대방 의견을 배척합니다.
내의견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 옳음에 빠집니다
원점으로 회귀하는 나를 지켜봅니다.
[2019.02.17]~[2019.02.18.]
지인과 여행에서 수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행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어제 하루 종일 수행생각으로
나를 괴롭혔습니다.
하기싫은 마음 때문이었겠지요.
하든 말든 탁 놓아 버리면 될 것을
오늘 새벽까지도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어제로 돌아갈 수 없는데도 말입니다.
이 또한 집착입니다
[2019.02.15]
[2019.02.16.]
어제 병원 검사 결과로
마음이 좀 무거운 아침입니다.
털고 가볍게 받아들여
오늘 하루 잘 살아봅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019.02.14.]
생각이 왔다 갔다합니다.
나를 지켜려는 본능이 작용하여 그런 것 같습니다.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인간입니다.
그런 줄 아니 편안해집니다.
[2019.02.13.]
괴로움의 뿌리가 남아 있다면
언제든지 조건이 맞으면 싹을 틔울 것입니다.
언젠가는 없어질 뿌리이지만
불쑥불쑥 살아날때 그런줄 아는 것 만으로도
괴로움은 사라집니다.
참 다행입니다.
[2019.02.12.]
아직 상대방을 나와 동일시 하려는 마음이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분별심의.불씨는 항상 꺼지지 않고 있나 봅니다.
불씨가 살아나지 않도록 정진합니다.
[2019.02.11.]
오늘도 살아서 새날을 맞이합니다.
수행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편안합니다.
[2019.02.10.]
오랫만에 긴 명상을 했습니다
이생각 저생각 일어나는 가운데
마음은 고요하고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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