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결혼한 후의 이야기. 이발사였던 피가로가 백작의 결혼을 성사시킨 공으로 백작의 하인 되고, 작품명에서 피가로 이름이 나올 만큼 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로지나와의 사랑이 시들해져 버린 백작이 피가로의 약흔녀 수잔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피가로의 주인으로서 피가로의 예비신부이자 백작부인의 하녀인 수잔나에게 초야권을 집요하게 행사하려고 한다. 그는 계속 핑계를 대며 두 하인의 결혼식을 지연시킨다. 피가로, 수잔나, 백작부인은 백작의 음모를 폭로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백작을 속여 궁지로 몬다. 마침내 피가로와 수잔나는 결혼할 수 있게 되고 백작부인은 남편인 알마비바를 용서한다. 남편의 바람기를 알면서도 그의 마음을 돌리고 싶어 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로 절절하게 표현하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