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4일
바다오면 늘 일출 봐야 할 것같은 의무감이 있다
해가 뜬다
어제저녁의 반대편에서
영실 오름 가려고 했으나
너무 많은 차로 인해 주차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차를 돌려 어승생악 오름으로 향한다
종가시 나무비가 여기도 내린다
발아래 조릿대가 지천이다
60년에 조릿대꽃을 피우고 지고나면
죽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그 열매가 쌀같이 생겨 먹을것이 귀했던 제주에서
조릿대 열매로 지은 밥을 먹었다고 한다
제주 흔한 들꽃
가시엉겅퀴
정상은 안개로 몽환적 분위기
까마귀가 소리로 분위기 돋우고
그리고 처음 보는 곰취 꽃
제주는 특별하다
새별오름
전체가 억새밭이다
아직 아래쪽만 억새가 핀것 같다
억새로 이루어진 산을 본 적이 없어
찍고 찍고 또 찍어봐도
눈으로 본 경치가 아니라 실망스럽지만
영화 열편은 찍은 것 같다
저녁은 다금바리회
가격은 비밀
저녁 후 용두암을 거쳐
숙소로 돌아오니 로비에서 피아노 연주가 있다
선율따라가니
하루 피로가 풀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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